카드뉴스, AI로 만들기 —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SNS 홍보의 기본이 된 카드뉴스는 만들 줄 알면 간단하지만, 처음엔 기획·문구·디자인 세 개의 벽이 한꺼번에 서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AI를 쓰면 이 세 벽이 모두 낮아집니다. 디자인 경험이 없는 담당자 기준으로, AI를 활용한 카드뉴스 제작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1단계 — 한 장 한 메시지로 기획하기

카드뉴스의 원칙은 "한 장에 하나의 메시지"입니다. 기획은 AI와의 대화로 빠르게 됩니다. 주제를 주고 "카드뉴스 8장 구성안을 장별 핵심 문장과 함께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 전체 흐름의 초안이 나옵니다. 표지 한 장, 본문 대여섯 장, 마무리 행동 유도 한 장 — 이 구조가 표준입니다. 나온 구성안에서 우리 이야기와 안 맞는 장을 빼고 순서를 조정하는 것이 사람의 몫입니다. 장수는 욕심내지 않는 편이 끝까지 읽힙니다.

2단계 — 문구 다듬기

카드뉴스 문구는 짧을수록 어렵습니다. AI에게 초안을 받되 "한 장당 스무 자 안팎, 구어체로"처럼 형식을 지정하면 다듬는 수고가 줄어듭니다. 표지 문구는 여러 개를 받아 고르는 것이 요령입니다 — 같은 내용도 첫 장의 문구가 스크롤을 멈추게 하느냐로 성패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받은 문구는 반드시 우리 말투로 한 번 고치고, 사실 관계와 과장 여부를 확인합니다. 특히 효능·비교·최상급 표현은 광고 규정과 얽힐 수 있어 사람의 검토가 필수입니다.

제작 흐름 한눈에

단계AI 활용사람의 일
기획장별 구성안 생성흐름 조정
문구초안·여러 버전말투·사실 확인
이미지배경·삽화 생성실사진과 배합
디자인템플릿 도구 활용브랜드 일관성
발행채널별 규격 확인

3단계 — 이미지와 디자인

디자인은 템플릿 기반 도구에 AI 생성 이미지를 얹는 조합이 가장 쉽습니다. 템플릿에서 마음에 드는 틀을 고르고 문구를 바꿔 넣는 것만으로 기본은 되고, 배경이나 삽화가 필요하면 이미지 생성 AI에 분위기를 설명해 만들어 쓰면 됩니다. 다만 제품·매장·인물이 등장해야 하는 장이라면 생성 이미지보다 실사진이 신뢰를 만듭니다. 글꼴과 색은 처음에 두세 가지로 정해 모든 장에 통일하세요. 장마다 스타일이 바뀌는 것이 초보 카드뉴스의 가장 흔한 티입니다.

만들 때 주의할 것

완성 후에는 휴대폰 화면으로 최종 확인하세요. 컴퓨터에서 멀쩡하던 글씨가 손안에서는 작아서 안 읽히는 일이 흔합니다. 카드뉴스의 독자는 결국 휴대폰 화면 속에 있습니다.

꾸준히 만드는 구조 만들기

카드뉴스는 한 편의 완성도보다 꾸준함이 성과를 만듭니다. 잘 된 한 편의 구성과 디자인을 우리 회사의 기본 틀로 저장해 두고, 다음부터는 내용만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제작 시간을 줄이세요. 주제는 손님들의 질문, 계절 이슈, 우리 일의 뒷이야기처럼 소재 목록을 만들어 두고 순환시키면 고갈되지 않습니다. AI가 제작의 벽을 낮춘 만큼, 남는 힘은 소재의 진정성에 쓰는 것이 성패를 가릅니다.

성과 확인도 빼놓지 마세요. 채널이 제공하는 도달·저장·클릭 수치를 발행하고 며칠 지나 차분히 들여다보면, 어떤 주제와 표지가 우리 손님에게 통하는지 감이 쌓입니다. 반응이 좋았던 편은 몇 달 뒤 각도를 바꿔 다시 만들어도 충분히 통합니다. 콘텐츠 운영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이 아니라, 통한 것을 찾아 변주하는 게임에 가깝습니다.

시리즈물로 기획하면 팔로우가 쌓입니다. "사장님이 알려 주는 ○○ 상식"처럼 이름 붙은 연재는 다음 편을 기다리게 만들고, 우리 채널만의 정체성과 기다리는 독자도 함께 만들어 줍니다.

마무리

AI를 쓰면 카드뉴스 제작은 기획 대화, 문구 다듬기, 템플릿 조립의 가벼운 일이 됩니다. 원칙은 하나 — 형식은 AI에게, 이야기와 검증은 사람에게. 우리 브랜드에 맞는 콘텐츠 제작 체계가 필요하다면 지니어스코리아와 상의해 보세요.